주산연, “내년 집값 서울 1%, 지방 8% 상승”

입력 2011-12-06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주택가격이 서울과 경기는 각각 1%와 2%씩, 지방광역시는 8%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12년 주택시장 전망과 향후 정잭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2001년에 비해 각각 5%, 5~6%씩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6일 밝혔다.

내년 전국 매매가격 상승은 여전히 지방이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수도권은 2011년보다 개선된 1~2%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만 상승세를 유지하면 전반적으로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은 1%, 경기는 2% 안팎의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 반면, 지방광역시는 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은 가격 상승세가 부산·대전에서 광주·울산·대구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세종시와 기업도시(2013년), 혁신도시(2014년), 여수엑스포(2012년), 광주유니버시아드(2015년) 등 대형국책사업과 국제대회 개최로 국지적 효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전세가격은 입주물량이 35만가구로 증가하고, 2010년 전세가격 상승률(7.1%)의 기저효과 탓에 2011년 상승률 12.5%(추정치)보다 크게 낮아지면서 안정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덕례 연구위원은 “내년 주택시장은 유럽재정위기, 수도권 매매시장의 불안심리, 정부의 추가대책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거래정상화를 위한 금융규제완화, 소형주택 건설자금저리지원 연장 등의 정책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79,000
    • +2.82%
    • 이더리움
    • 4,684,000
    • +8.4%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1.77%
    • 리플
    • 1,958
    • +26.73%
    • 솔라나
    • 363,600
    • +10.48%
    • 에이다
    • 1,238
    • +12.96%
    • 이오스
    • 959
    • +10.23%
    • 트론
    • 280
    • +1.82%
    • 스텔라루멘
    • 403
    • +19.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1.3%
    • 체인링크
    • 21,120
    • +6.34%
    • 샌드박스
    • 495
    • +6.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