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8개사, LCD패널 담합에 3.9억달러 배상

입력 2011-12-0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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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샤프 등 컴퓨터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조업체 8개사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서 열린 가격 담합 혐의 소송에서 총 3억8800만달러(약 4400억원)의 배상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최대 LCD패널 제조업체인 샤프가 1억500만달러, 삼성이 8270만달러, 대만 CMO가 7800만달러를 각각 물어야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8개사는 지난 1999년부터 2006년까지 패널 가격을 담합해 LCD패널이나 이를 이용한 제품의 구매가를 올린 혐의로 지난 2007년 피소됐다.

이번 소송과 관련해 LG디스플레이와 대만 청화픽처튜브스, 샤프 등은 지난 2008년과 2009년에 5억8500만달러의 벌금을 냈다고 미 법무부는 밝혔다.

법원은 지난 4일 8개사의 조정내용에 대해 예비승인했으며 최종 승인 심리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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