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웰메이드 스타엠)
극 중 최정원(윤지혜 역)은 레지던트 3년차답게 여기저기 발로 뛰어 다니며 배워야 하는 부지런하고 호기심 많은 신경외과 전문의다.
거의 모든 촬영이 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의사 가운을 한시도 벗을 수 없는 최정원은 그저 흰 의사가운 안에 평범해 보이는 셔츠, 무심한 듯 받쳐 입은 스키니진에 편안한 운동화나 옥스퍼드화를 신었음에도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정원의 이같은 깔끔하고 댄디한 의사패션은 '브레인' 속 윤지혜의 뛰고 뛰고 또 뛰어다니며 온 병동을 누비는 열혈 '런닝닥터' 면모를 한 번 더 강조했다는 평가다.
최정원의 담당 스타일리스트는 "극 중 밝고 당차며 호기심 많고 정도 많은 레지던트 3년차로 나오는 만큼 활동성이 편하고 발랄하면서도 스마트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었다"며 "기존의 지극히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 대신 보이시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따뜻한 모습을 어필하기 위해 단정한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드하고 핏이 서는 스키니 진을 롤업해 스마트함 역시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원은 '브레인' 8화에서 위기에 빠진 신하균(이강훈 역)을 도와 유일한 '의국 파트너'로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그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거듭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