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한 중고차 사이트에는 ‘제네시스 프라다’ 1호 차량이 매물로 등장했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5월 열린 VIP 신차발표회를 통해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에게 전달한 ‘제네시스 프라다’ 1호차가 중고차로 나온 것.
제네시스 프라다의 경우 보조석 하단에 생산 번호가 새겨진 금속판을 통해 몇 번째 생산차량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매물로 나온 이 차량에 쓰인 숫자는 ‘GP-0001/1200’로서 국내 1200대 한정생산 중 첫 번째로 생산된 차량을 의미하는 숫자가 새겨져 있다.
조선비즈에 따르면 이 차는 올해 6월에 출고된 것으로 현재까지 주행거리가 1486㎞밖에 되지 않지만 가격은 6개월 만에 신차 가격(7900만원)보다 1050만원(13.3%) 낮은 68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가격이 매월 210만원씩 줄어든 셈이다.
한편 이번 VIP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해가면서 톱스타 부부에게 1호차를 전달한 현대차는 당황스런 상황에 처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