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중소기업 현안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

입력 2011-12-08 09:04 수정 2011-12-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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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8일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서 회장단과 주요 조합장 등 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산업현장의 주춧돌인 중소기업 인사들을 격려했다.

홍 장관은 “무역 1조달러 시대의 도래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중소기업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한미 FTA를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한 중소기업계의 적극적인 활용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고용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활력을 가지고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원활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각 조합 대표들이 홍 장관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 “특정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전기료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며 "업계별 사정을 고려해 전기료를 차등 적용하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김경배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 회장은 “최근 과다한 카드수수료 문제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소상공인들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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