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적으로 4만5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2011년 1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입주예정인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4만5695가구, 수도권 3만386가구, 지방 1만530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 월평균 입주 물량은 1만5200가구로서 2011년 1월~2011년 11월 월평균(1만6800가구)에 비해 9.1% 줄어들었다. 반면 수도권은 7.2%, 서울은 2.4% 늘어났다.
월별로 올 12월에는 2만1891가구, 내년 1월에는 1만1775가구, 2월에는 1만2029가구로 집계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1만5049가구, 민간 3만646가구다. 규모별로는 85㎡ 이하 2만8195가구, 85㎡ 초과 1만7500가구로 중소형 주택이 다수를 차지했다.
우선 올 12월에는 서울 우면지구(1193가구), 은평(3221가구),김포 한강(1860가구), 광교(1117가구), 파주 운정(1564가구), 안양 관양(1017가구), 부산 해운대(1788가구), 대전 구성(1115가구), 충남 연기군(1582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지는 인천 청라지구(1445가구), 별내 신도시(1405가구), 수원 권선(2024가구), 대전 대덕(2312가구) 등이다.
내년 2월에는 서울 송파(794가구), 김포 한강(3059가구), 광교(2172가구), 대구 칠성(1250가구)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