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넷이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이엠넷은 8일 오전 9시45분 현재 키움·미래에셋·동부증권 등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날보다 600원(8.02%)오른 8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엠넷에 대한 탐방보고서에서 “이엠넷은 2000년 설립된 온라인 광고 대행사로 2010년 기준 검색광고 대행시장 점유율 10.9%로 1위 업체”라며 “국내 누적 3만8000여 광고주 확보, 중소형 광고주 타겟의 롱테일 마케팅으로 안정적 매출 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인터넷 검색광고 시장 성장과 함께, 국내 매출 10% 중후반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확대로 Local 기반 온라인 광고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엠넷의 선제적 대응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또 “일본의 광고 시장은 국내시장의 6.4배 규모지만 검색광고 비중이 26.3%에 불과해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2년 이엠넷의 광고 취급액은 40% 수준 성장하는 등 일본사업이 추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대호 연구원은 “2011년 매출 270억원~280억원, 실질영업이익률(OPM) 20%초반으로 전망돼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은 9배~10배에 불과하다”며 “국내 미디어 및 온라인 광고 업체가 2012년 기준 평균 P/E 17.8배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30% 할인한 12.5배를 적용해도 적정주가는 1만1000원~1만2000원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