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2·7대책, 부자정권 정체성 드러내”

입력 2011-12-0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은 8일 정부의 ‘12·7 부동산대책’에 대해 ‘가진 자들에 대한 특혜’로 규정했다.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서민의 내집 마련을 돕기보단 부유층의 다주택 거래를 돕는 것”이라며 “집 가진 이들에게 특혜를 줘서 부동산 경기를 풀어보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이는 총선을 앞둔 이명박·한나라당 정부가 부자중심이라는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며 “서민들의 주택난 해결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근로자 서민주택구입자금과 대학가 지원 뉴타운 기반시설 확대를 위한 예산을 편성토록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전월세 상한제 및 주택바우처제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디도스 파문’을 놓고 한나라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번 사이버테러의 배후 세력이 한나라당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났다. 이명박 정권의 윗선이 치밀하게 준비된 기획테러”라며 “경찰은 총력을 다해 배후세력을 낱낱이 밝히라”고 거듭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새 학기 전 내 아이 안경 맞춰줄까…‘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방법은 [경제한줌]
  • "TV만 틀면 나온다"… '다작의 아이콘' 전현무가 사는 '아이파크 삼성'은 [왁자집껄]
  • 단독 “판사 여기 숨어 있을 거 같은데”…‘서부지법 사태’ 공소장 보니
  • '국가대표' 꾸려 AI 모델 개발 추진…"중·소·대기업 상관없이 공모" [종합]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창업 도전 해볼까…카페 가맹점 평균매출액 1위는? [그래픽 스토리]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43,000
    • +0.78%
    • 이더리움
    • 4,059,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80,400
    • +0.92%
    • 리플
    • 4,003
    • +5.2%
    • 솔라나
    • 254,800
    • +1.27%
    • 에이다
    • 1,162
    • +2.65%
    • 이오스
    • 952
    • +3.25%
    • 트론
    • 354
    • -2.75%
    • 스텔라루멘
    • 505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50
    • +1.06%
    • 체인링크
    • 26,960
    • +0.9%
    • 샌드박스
    • 549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