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유로 약세…EU, 위기 해결 난항

입력 2011-12-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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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가 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역내 위기 해법 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7% 내린 1.34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04.09엔으로, 전일보다 0.06%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1% 오른 77.65엔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과 영국 등 주요국이 유럽 해법으로 제시된 구제기금 증액이나 EU조약 개정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EU 정상회의에서 위기 해법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이 커졌다.

독일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재정안정메카니즘(ESM)을 동시에 운용해 구제기금을 현재의 두 배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은 EFSF에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내고 있는 가운데 ESM이 출범할 경우 자국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가 지난 5일 합의한 EU조약 개정안에 대해서도 이번 회의에서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 금융산업에 대한 보호장치가 빠져 있다면 새 협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일랜드는 EU조약 개정에 합의하는 대가로 구제금융 조건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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