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 오작스쿨 선생님 되다.

입력 2011-12-0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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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스킬도 배우고 인연도 소개받는 신개념 맞춤 소셜데이팅

▲오작스쿨 견우직녀 선생님(오작스쿨)
어릴 적 동화책을 읽고 자란 사람 중 견우와 직녀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하늘나라에서 베를 짜던 직녀와 소를 몰던 견우는 첫눈에 반해 베 짜는 것도, 소를 모는 것도 제쳐둔 채 연애를 하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일 년에 딱 하루, 칠월칠석에만 만나게 되었다는 어찌 보면 새드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전래동화 ‘견우와 직녀’가 소셜시대에 재탄생했다.

오랜 시간동안 일 년에 한번 뿐인 만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사랑을 지켜온 두 사람의 모습에 감동한 옥황상제는 두 사람이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허락하고 지상세계에서 자신의 인연을 찾지 못하고 외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커플육성학교 오작스쿨을 설립하고,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견우와 직녀를 연애 전문 선생님으로 임명 했다는 것이 커플육성학교 ‘오작스쿨’의 히스토리다.

사진과 프로필을 입력하면 무작위로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단순한 소셜데이팅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매칭 시키기 위한 궁합을 이용한 실시간 커플매칭 시스템을 통해 내게 맞는 인연을 찾아주기 위한 소셜데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오작스쿨’의 목표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1년 전만 해도 몇 개 되지 않던 소셜데이팅 서비스가 수십 개를 넘어섰다. 단순히 이성을 소개시켜주는 것은 채팅사이트와 다를 것이 없다. ‘소셜‘에 어울리는 개개인의 맞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작스쿨은, 오작교에서 사랑을 나누는 견우와 직녀처럼 자신만의 인연을 만나는 로맨틱함을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일이든, 가족이든 나 몰라라 한 채 오직 한 사람밖에 보이지 않는 경험, 연애를 하고 있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묘한 경험 아닐까? 추위도 잊어버릴 설렘이 그립다면 소셜데이팅, 오작스쿨이 그 설렘을 안겨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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