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제작장비 업체로는 처음으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기업이 나왔다.
8일 방송용 장비 전문 기업 티브이로직(대표 이경국)에 따르면, 12일 한국 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8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로직은 54개국에 90여개의 디스트리뷰터 망을 구축해 수출 비중이 약 75%에 이르는 수출 중심 기업. 디지털 HD 방송과 전문가용 비디오 시장에 필요한 고성능, 고해상도(HD) 방송용 모니터를 개발, 작년 7월에서 올해 6월까지 약 1569만불(한화 약 177억원)을 수출했다.
이달 1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도 성공한 티브이로직은 7일 네덜란드의 알파트론(Alphatron)과 약 27억원 규모의 전문가용 전자 뷰파인더(EVF-035W)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수출에 더욱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