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제 1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17)가 열리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멕시코와 환경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국은 환경정책과 제도 기술,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저감, 생물다양성의 보전, 녹색성장 전략, 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공동연구와 세미나 등을 진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 회담에서 우리나라는 환경기초시설 협력과 환경인력개발원의 국제 환경 교육과정 초청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후변화협약 회의에 한국의 대표 단장으로 참가하고 있는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현지에서 테오 치 힌 싱가포르 부총리, 호소노 고시 일본 환경상, 그레그 컴벳 호주 기후변화 에너지 장관 등과 잇따라 회담을 열고 환경 현안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