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여검사' 사건의 핵심인물인 부장검사 출신 최모(49) 변호사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가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부산지법 251호 법정에서 임경섭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시작됐다.
최 변호사는 '벤츠 여검사' 사건 진정인인 이모(40)씨의 절도사건 피의사건과 관련해 검사장급 인사 2명을 대상으로 한 로비명목으로 이씨로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최 변호사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