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중소상공인·동네경제 살리기’ 해법 찾는다

입력 2011-12-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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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이 대기업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과 만나 ‘중소상공인·동네경제 살리기’ 해결책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중소상공인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상공인 살리기 청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상공인들이 마음 놓고 장사할 수 있는 동네경제 활성화 방안을 실제 중소상공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듣고, 그 해법을 찾고자 이번 청책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고 시는 전했다.

워크숍은 백석대학교 배달수 교수의 ‘중소상공인·동네경제 살리기 정책’과 중소상인 살리기 전국네트워크 신규철 집행위원장의 ‘중소상공인·동네경제 살리기 정책 협약 실천방안’의 발제로 시작한다.

이어서 자유토론 시간에는 김남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김문수 서울특별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의원, 인태연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대표, 박은호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서울지부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해 일반 참석자들과 심도있는 토론을 펼친다.

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안·토의된 중소상공인·동네경제 살리기 청책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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