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지방에 40㎝가 넘는 폭설이 내려 초·중·고 67개교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강원도교육청은 9일 이틀째 내린 폭설로 속초·강릉·고성 등 학교들이 휴교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강릉에서는 △강릉·교동·남강초 등 초등학교 22곳 △중·고교 5곳 등 27개교가 휴교했다.
속초에서는 △산호유치원 △속초·중앙·청호초 등 초등학교 24곳 △중·고교 8곳 등 33개 학교가 휴교했다.
고성에서는 도화·광산초 등 4개 초등학교가, 양양에서는 3개 학교가 하룻동안 휴교했다.
강원 영동 지방 눈은 현재는 눈발이 약해진 상태다. 기상청은 앞으로 5cm 내외의 눈이 더 내린 뒤 오후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