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이버 페인스' 한 장면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최근 린제이 로한의 일기장이 유출됐다. 일기장에는 지난 2008년 사망한 배우 히스 레저에 대한 린제이 로한의 애잔한 사랑 고백이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 일기장에서 린제이 로한은 히스 레저를 평생의 반려자라고 표현했다. 린제이 로한은 2008년 1월 22일 히스 레저의 사망 당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듣고 펑펑 운 것으로 전해졌다.
린제이 로한은 히스 레저가 사망한 날 일기에 "오늘 그(히스 레저)가 사망했다. 나는 그를 사랑한고, 그는 내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었다"며 "히스 레저는 내게 많은 것을 일깨워 준 사람이고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다. 그의 웃음소리가 듣고 싶다. 그의 손길이 그립다"고 적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히스 레저는 영화 '다크 나이트'에서 조커 역을 맡아 열연한 후 지난 2008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