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는 건반의 터치와 음색이 한층 더 개선된 디지털 피아노 NSP -270H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NSP -270H는 2008년 삼익악기가 인수한 독일 Seiler 그랜드 피아노의 음원을 사용해 전통 어쿠스틱 피아노의 음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즉 음역대별로 건반 무게의 차이를 둔 ‘Graded Hammer Action’을 사용해 음색뿐 아니라 건반의 터치감이 일반 피아노와 흡사한 수준이란 의미다.
이외에도 기존의 128음색에 타악기와 특수효과 음이 추가된 130음과 100가지의 리듬을 내장, 초보자들을 위한 바이엘, 체르니 등의 피아노 교본의 연습기능이 추가됐다.
삼익악기 관계자는 "NSP -270H는 160년 전통의 자일러 그랜드 피아노 음원을 사용해 풍부한 음색과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 -270H는 로즈우드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이 날 CJ 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