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여성은 신체적·심리적으로 건강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이은실 한국국제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교수팀이 20~40대 여성 320명을 분석한 결과를 제시해, 매력그룹이 비매력그룹보다 두 배 이상 건강에 좋은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매력그룹은 자신이 매력적이라고 답한 50명이었고, 비매력그룹은 자신이 매력이 없다고 답한 109명, 나머지는 보통그룹이었다.
매력그룹은 26%가 ‘가능한 규칙적으로 운동한다’·‘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일찍 취침하고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한다’ 등 건강증진 행동을 많이 했다. 비매력그룹은 18.3%에 그쳤다.
심리적 행동에서도 매력그룹은 31.4%가 ‘기쁜 마음을 가진다’·‘주변 친구나 이웃들과 잘 어울린다’·‘자주 웃으려고 노력한다’ 등 건강에 좋은 행동을 많이 했다. 비매력그룹은 14%였다.
이은실 교수는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이 외모에 더 많이 신경 쓴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외모에 자신 있는 사람이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며 “이들은 심리적으로 자신감에 차 있기 때문에 신체적으로도 일상에서 건강한 행동을 더 많이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