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 주연의 색다른 액션 영화 ‘회사원’(감독 : 임상윤, 제작: 영화사 심미안㈜)이 4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6일 크랭크업 했다.
‘회사원’은 살인청부 회사 소속의 영업 2부 과장이자 회사에서 가장 유능한 직원이던 프로페셔널 킬러가 단 한 순간의 망설임으로 회사의 표적이 돼 직장 동료들과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액션 드라마.
지난 6일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회사에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했던 ‘형도’(소지섭)가 회사를 상대로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액션 신이었다. 스케일과 난이도가 높은 부분이었고 영화 전개상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액션과 감정이 함께 폭발하는 장면인 만큼 ‘형도’를 연기한 소지섭은 이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지섭은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회사원’은 제목과 콘셉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무조건 출연을 결정했던 영화다. 촬영이 끝난 지금은 시원섭섭하다. 어떤 영화가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라며 아쉬움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임 감독은 “큰 사고 없이 잘 끝나서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원’을 통해 새로운 액션, 새로운 소지섭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에 근무하는 회사원이란 독특한 설정과 프로페셔널 킬러로 변신한 소지섭의 절제되고 차별화된 액션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