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의 골프백을 들여다보니…

입력 2011-12-12 14:24 수정 2011-12-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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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의 캐디(오른쪽)가 우즈에게 샷을 앞두고 코스공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AFP연합)
“우즈가 쓴 퍼터가 뭐지?”

셰브론월드챌린지에서 우승하며 2년만에 ‘황제 귀환’을 예고한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6ㆍ미국). 우즈가 마지막 홀에서 내리막 훅 라인 2m 퍼팅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정상에 오르자 퍼터 등 그가 사용하는 클럽에 골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즈는 나이키와 계약을 하고 나이키골프용품을 쓴다. 이전에는 다른 브랜드로 승승장구했지만 이제는 나이키가 손에 익어 이 클럽으로 원하는 샷을 자유자재로 한다. 우즈의 캐디백을 들여다보았다.

▲드라이버

VR(Victory Red Tour) 투어다. 로프트(클럽에 볼이 닿는 면의 각도)는 8.5도, 샤프트는 45.75인치로 그라파이트 디자인사의 DI 6X. 투어 선수들에게 영감을 얻어 테스트 받은 VR 투어 드라이버는 나이키 골프만의 콤프레션 채널 기술과 STR8-FIT을 통해 조절 가능한 페이스 앵글 등 혁신 기술이 성공적으로 결합된 제품이다.

▲페어웨이 우드

VR 프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3번은 로프트가 15도, 5번은 로프트가 19도이다.

이 페어웨이 우드는 기존 프리미엄 클럽 VR 프로 라인에서 나이키 골프가 앞으로 선보일 혁신 기술이 반영된 한정판매 제품. 특히 임팩트 시 반발력을 극대화시켜 스피드를 증가시킴으로써 골퍼들의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언

VR 프로 블레이드로 3번부터 피칭웨지로 구성돼 있다. 백페이스가 머슬백으로 정확성과 선진기술이 접목된 나이키 골프의 세 번째 블레이드 아이언이다. 볼 컨트롤에서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특히 ‘X3X 하이프리퀀시’ 그루브(페이스 홈)를 통해 일관된 볼 컨트롤 및 정확성으로 뛰어난 거리와 일관성 있는 쇼트게임을 실현시켜 준다.

▲ 웨지

VR 프로로 로프트 56도와 60도 등 2가지를 사용한다.

▲퍼터

메소드 퍼터 001. 메소드 퍼터에 적용된 폴리메탈 그루브 기술은 전통적인 스틸 페이스 퍼터가 백스핀으로 인해 볼이 지면에서 떨어져 미끄러지면서 구르는 것과 달리 전방회전으로 볼이 바로 구르기 시작, 바운스를 최소화하고 퍼팅 라인을 정확하게 유지시켜준다. 임팩트 후 미끄러짐 현상 없이 볼이 바로 굴러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퍼팅 정확도와 일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볼

원 투어 D. 프리미엄 디스턴스 볼로 높은 관용성을 자랑하며 직진성이 뛰어나다. 임팩트 순간 스윙파워를 에너지 손실없이 그대로 볼에 전달해 거리는 물론 방향성을 향상시킨 신제품이다. 스윙 스피드에 관계없이 모든 골퍼들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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