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회장 김종인)는 10일 서울 영등포동 자치회관(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가 마련한 ‘쪽방주민 겨울나기 거들기(사랑의 쌀 모금)’ 나눔 행사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협회는 지난 8일 주택건설의 날 행사에서 꽃화환 대신에 받은 쌀 700kg(10kg×70포대)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무의탁노인시설인 ‘인보의 집’을 비롯, 중증장애인시설인 ‘임마누엘의 집’, 분당 주택전시관 용역관리업체의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각각 나눠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밖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30일 종무식에 전임직원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 연탄 2000장을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밀집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인 영세 독거노인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과 저소득층 주민들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 단체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