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여고생이 남극탐험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고등학생 아멜라 헴플먼-애덤스가 부친 데이비드와 함께 영하 50℃까지 떨어지는 남극탐험을 스키로 탐험했다고 밝혔다.
이 여고생은 나이 16세에 불과해 최연소로 남극을 탐험한 기록을 갖게 됐는데 17일 밤을 야영을 하며 156km를 스키로만 완주했다.
아멜리아 양은 인터뷰에서 "남극탐험을 하면서 숙제할 것도 가져갔지만 아버지가 짐을 줄여야 한다며 책을 다 빼놓아 할 수없이 숙제를 못했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은 "16세 소녀가 남극탐험을 하다니, 기특하다" "얼마나 놀라운 도전 정신인가" "난 죽어도 못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