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사전예약 당첨자 가운데 20.9%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이로써 본청약 물량이 기존 327가구에서 742가구로 늘어났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5~12일 사전예약 담첨자 1898명을 대상으로 본청약을 받은 결과 1502명만 본청약을 신청, 396명이 청약하지 않았다. 기타 특별공급에서도 19명이 청약하지 않아 모두 415가구의 미분양이 발생, 본청약 물량으로 전환됐다.
LH는 이날부터 미분양 물량을 기존 일반공급 예정물량과 합쳐서 무주택 가구주 5년 이상,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 1000만원 이상인 1순위자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실시한다.
청약물량은 A1-8지구에서 △51형 191가구 △54형 5가구 △59형 103가구 등 299가구다. A1-11지구에서는 △51형 181가구 △54형 14가구 △59형 100가구 △75형 44가구 △78형 5가구 △84형 99가구 등 443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