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른 매수 자제해야”-하나대투證

입력 2011-12-1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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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1900선 이상에선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공백이 발생하는 만큼 섣부른 매수는 자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종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3일 “내부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하고는 확실한 매수주체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우선 외국인의 경우 지난 11월 말부터 1조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프로그램 매수(2.2조원)를 제외하면 오히려 위험자산에 대한 비중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관의 경우 지수대별로 상이한 매매가 이뤄지는 특징이 발견되는데 1900선위에서 위험회피 성향이 나타난다”며 “즉 지난 11월 30일부터 기관의 누적순매수는 2조4000억원이지만 프로그램 매수를 제외하면 4000억원 순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경제가 시장의 안정성을 지탱하는 요인이고 연말까지는 배당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추가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위험회피 성향이 1900선 위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감안해 보면 매수시점은 1800선 초반까지 기다리는 게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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