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인 신갈~호법 구간이 공사기간을 1년이나 앞당겨 개통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에 기존 4~6차로였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까지 33.6㎞ 모든 구간을 8~10차로로 확장해서 조기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수도권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연간 622억원의 사회적 편익과 1만1000여톤의 탄소(CO²)배출량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확장 개통행사는 권도엽 국토부장관이 참석한 가운에 공사관계자 위주로 간단히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공사 관계자들은 인근 사회복지시설 13개소를 방문해 개통 축하 떡을 전달하는 ‘나눔의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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