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과당경쟁 ‘진정세’

입력 2011-12-13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감원 경고에 모집비 감소세 들아서

카드사들의 과당경쟁이 가라앉고 있다.

지난 6월 금융당국이 강력한 규제안을 들고 나오면서 경쟁 강도를 보여주는 카드사들의 모집비용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SK·BC카드 등 7개 전업계 카드사가 지출한 모집비용은 총 1967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모집비용은 전분기 대비 236억원(-10.7%)나 감소한 금액이다. 올 3월 출범함 KB국민카드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대비로도 5.5% 감소했다.

카드사별로 7개 전업계 카드사 중 현대카드를 제외한 6개 카드사가 모두 모집비용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한카드는 모집비용이 전분기 대비 14.5% 줄었고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도 각각 17.3%, 21.0% 감소했다.

모집비용은 카드사들이 회원 모집을 위해 사용한 비용으로 카드 모집인에게 제공하는 수당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통상 카드사들의 발급 경쟁이 강해지면 모집인을 더 확보하기 위해 수당을 높이기 때문에 모집비용도 증가하게 된다.

카드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카드사들의 모집비용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9년 1분기 이후 10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2009년 1분기 827억원이던 모집비용은 2009년 말 1121억원, 2010년 말 1421억원까지 증가했다. 올 들어서는 KB국민카드 분사 등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말에는 2203억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지난 6월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사 외형확대경쟁 차단 특별 대책’을 통해 카드자산, 신규 카드발급, 마케팅 비용을 직접적으로 규제하면서 카드사들의 과당경쟁도 사그러들고 있는 추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형 신상품을 내놓으면 새 상품 발급을 늘리기 위해 모집비용도 덩달아 늘게 되는데 올해는 그런 상품이 많지 않았다”라며 “금융당국이 마케팅비용 자체를 옥죄고 있는 게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이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09]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6.02.06]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29,000
    • -1.56%
    • 이더리움
    • 2,840,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749,000
    • -0.13%
    • 리플
    • 1,983
    • -2.17%
    • 솔라나
    • 115,400
    • -2.7%
    • 에이다
    • 384
    • -0.26%
    • 트론
    • 409
    • -0.49%
    • 스텔라루멘
    • 228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30
    • +6.68%
    • 체인링크
    • 12,300
    • -0.89%
    • 샌드박스
    • 121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