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3GS'는 여전히 애플의 '비밀 병기'

입력 2011-12-13 09:37 수정 2011-1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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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3GS가 출시 2년 반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단일 스마트폰 모델 '톱10'을 유지하며 꾸준히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2일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4분기 아이폰3GS 생산량은 200만대 수준이다.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의 8% 내외가 아이폰3GS에서 나오는 셈이다.

아이폰3GS의 생산량은 내년 1분기에도 140만대~160만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높은 수요의 이유로는 해외시장에서 공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AT&T는 2년 약정 조건으로 아이폰4S를 199달러, 아이폰4를 99달러에 판매하고 있지만 아이폰3GS는 무료로 제공한다.

영국에서는 대부분의 통신사에서 월 15파운드~30파운드 사이의 정액제에 가입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아이폰4의 CDMA 버전 생산량은 올 4분기에는 80만~100만대, 내년 1분기에는 50만~60만대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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