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부산은행장(왼쪽)이 13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에 위치한 거래 업체를 작업용 점퍼를 입고 방문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 행장의 현장경영에 대해 일선 제조업체의 현장과 소통하고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 행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부산은행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고충을 덜어 줄 수 있는 해결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 은행장을 시작으로 240여개 영업점의 지점장들도 앞으로 거래기업체를 방문할 경우 정장 대신 작업용 점퍼를 입을 계획이다.
이 행장은 지난 2006년 취임 이후 최소 한 달에 한번은 기업체현장을 방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