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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찬호는 13일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을 통해 "한국에서 뛸 수 있게 도와주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 관계자, 늘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특히 여러 가지로 노력해 준 한화 구단에 고마운 마음"이라며 "더 많이 노력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뜻깊은 시즌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한국 야구 발전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 붙였다.
박찬호가 오릭스에서 방출되자 연고구단인 한화는 그동안 KBO에게 그의 영입을 위한 특별 혜택을 요구해 왔다.
결국 KBO는 13일 2011년 제7차 이사회에서 열고 박찬호가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고 내년 시즌 한화 입단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