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아시아 프린스 자리 위기감 느낀다" 왜?

입력 2011-12-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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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근석, 김시후/윤스칼라 제공)
한류스타 장근석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무서운 신예로 김시후를 꼽았다.

장근석은 13일 오후 대구 수성구 어린이회관 꾀꼬리 극장에서 열린 드라마 '사랑비'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시후가 내 '아시아 프린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윤석호 감독이 김시후의 숨겨져있던 매력을 끄집어 내고 계신다"면서 "김시후가 이제는 현장에서 날아다니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사랑비'는 장근석(서인하, 서준 역)과 윤아(김윤희, 김하나 역)을 통해 1970년대 순수했던 사랑의 정서와 오늘날의 트렌디한 사랑법을 동시에 담아낸다.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지난 9월 촬영을 시작, 드라마 도입부인 1970년대 분량을 대구시 계명대, 계산성당, 진골목 등에서 촬영했다.

장근석은 극중 1970년대 잘생긴 외모와 부드러운 성격, 미술과 음악에도 재능을 보이는 엄친아 서인하와 2012년 인하의 아들이자 천상천하 유아독존 포토그래퍼 서준으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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