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에비타'는 현재의 정치, 경제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에비타'의 미디어콜'이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콜은 하이라이트 장면의 시연에 이어 정선아, 리사, 이지훈, 박상원, 박상진, 임병근, 박선우 등의 간단한 인사말로 이뤄졌다.
여 주인공인 에바 역을 맡은 정선아는 "지금까지 참 많은 작품을 했었는데 이번만큼 뜻깊은 작품은 없었다"며 "이 작품을 하게 돼서 영광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정선아는 "뮤지컬 '에비타'는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와 경제 등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공연이다"며 "오락과 재미를 뛰어 넘어, 고상하고 품위있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선아와 에바 역에 더블 캐스팅 된 리사는 "'에비타'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너무 좋은 작품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연말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배우 박상원, 이지훈, 리사등이 번갈아가며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보이는 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