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롯데 구단은 13일 "FA 정대현과 4년간 총액 36억원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6억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대현은 "미국에서 나름 힘들었는데 롯데자이언츠의 적극적인 공세로 마음이 움직였고 꼭 롯데 유니폼을 입고 싶었다"며 "내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하고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야구 도시 부산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대현은 2001년 SK에 입단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언더핸드 마무리 투수로 국내프로야구에서 통산 477경기 출장, 방어율 1.93 32승 22패 99세이브 76홀드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