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13일 한국을 방문한 몽골의 올랑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외 몽골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의원 4명이 포함한 몽골 고위급 대표단은 예금보험법 제정에 앞서 한국 예보제도 운영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내한했다.
이번 회담에서 몽골 대표단은 지난 6월 몽골 재무부·중앙은행과 예보 간에 MOU를 체결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입법과정에서는 물론 법 제정 이후에도 예금보험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사회에서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신흥국을 중심으로 예금보험제도 구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예보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예보제도 운영경험을 해외에 전수하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