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은행은 13일 국내 고객들의 리스크 관리 및 투자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원스톱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석유 트레이딩 전문 자회사인 ‘TOTSA(Total Oil Trading SA)’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에 따라 한국 기업고객들에게도 에너지 솔루션 제공이 가능케 된 것이다.
이 전략적 제휴에 따라 HSBC은행과 TOTSA는 각자의 핵심 전문영역인 거래 창출과 신용 리스크 관리 및 석유 트레이딩에 집중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HSBC은행은 기존 고객과의 관계 유지 및 리스크 관리를, TOTSA는 에너지 관련 인프라 및 리스크 관리 역량을 통합해 에너지에 대한 리스크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HSBC은행은 에너지 시장 참여자들에게 맞춤형 헤지 솔루션을 비롯해 고객들의 원유상품에 대한 구매 및 판매 계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너지 수출입 기업, 석유시추기업, 정유사 및 관련상품 구매기업들에게 구조화된 무역 금융, 프로젝트 및 수출 파이낸싱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매튜 캐넌 HSBC은행 자금부 대표는 “기업들의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와 관련된 헤징 및 파이낸싱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면서 “헤징부터 에너지 구매 및 판매를 위한 파이낸싱에 이르기까지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과정을 HSBC은행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