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스타 스티븐 연, 한국에서 팬미팅 갖는다

입력 2011-12-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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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채널

화제의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의 한인 배우 스티븐 연(한국 이름 연상엽)이 8년 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케이블채널 FOX채널은 스티븐 연의 내한을 기념해 17일 오후 1시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스티븐 연과의 깜짝 팬미팅을 진행한다.

스티븐 연은 자신이 직접 촬영한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한국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해왔다. 이번에 진행되는 팬 미팅 역시 그간 한국 팬들과 만나고 싶어했던 스티븐의 특별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워킹데드' 시리즈에서 한국인 청년 글렌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스티븐 연은 깔끔한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으로 첫번째 시즌부터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슈퍼스타K3' 출신 밴드 버스커버스커 보컬 장범준과 닮은 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티븐 연은 FOX채널과의 미팅에서 "오랜만에 한국에 왔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한국에서도 '워킹데드'가 많은 사랑을 받아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서울의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가족들과도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연과 함께하는 '워킹데드' 팬미팅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FOX채널 홈페이지(http://www.foxchannel.co.kr)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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