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이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아름 마을 요양 시설을 방문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자신이 기증한 미디어 학습실에서 장애우와 컴퓨터를 하고 있는 최나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0승 주인공 최나연(24·SK텔레콤)이 연말을 맞아 14일 화성시 아름 마을 요양 시설을 찾아 장애우와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최나연 프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최신 컴퓨터와 책상이 들어간 미디어 학습실을 기증하고, 팬 카페 회원 분들을 초청, 김장 담그기 행사도 진행해 직접 담근 500포기 김치를 전달했다.
최나연은 “연말마다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개인적으로도 감사해하고 있다. 올 한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받은 사랑만큼 저도 되돌려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도 채인석 화성시장도 함께 참석하해여 뜻 깊은 일에 동참했다.
최나연 프로는 지난 2005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도움을 이어왔다.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2000 만원과 4000 만원을 모교인 건국대학병원에 기탁해 어린이 환자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