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엽 본격행보…신협 채권 70% 연내 상환

입력 2011-12-14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병엽 팬택 부회장.
팬택이 신용협동조합이 보유한 비협약채권의 30% 상환기일을 내년 6월까지 연장했다. 박병엽 부회장이 지방 채권단 설득을 위해 본격행보를 시작한지 하루만에 성과다.

박 부회장은 14일 새벽 해외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대전 신용협동조합 연수원을 방문해 채권단과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협의 87개 단위조합의 대표자들이 대부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박 부회장은 “워크아웃 기간동안 채권단이자 주주인 신협의 도움에 감사한다”며 “팬택의 주식가치를 높이기 위해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부회장은 신협 채권단을 본격적으로 설득했다.

박 부회장은 “신협이 가진 채권을 연말까지 갚아야 하는데 능력은 있지만 한꺼번에 갚으면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고 “이중 70%를 12월말까지 갚고 6개월을 연장해 준다면 나머지 30%도 모두 상환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협이 가지고 있는 팬택의 비협약채권은 380억원이다. 앞서 박 부회장은 팬택의 비협약채권(2300억원)은 스스로 자금을 조달해 갚겠다는 의지를 피력한바 있다.

이날 신협 조합원들은 10분마에 만장일치로 박 부회장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업계에서는 팬택의 워크아웃 졸업이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팬택을 지켜온 뚝심이자 채권단과의 원만한 합의를 이뤄내고 있는 박 부회장의 거취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박 부회장이 앞으로도 직접 비협약채권단을 찾아다니면서 설득작업을 지속할 것”이라며 “업계에서 예상하듯 박 부회장이 팬택을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49,000
    • +1.68%
    • 이더리움
    • 2,904,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826,000
    • +0%
    • 리플
    • 2,106
    • +1.79%
    • 솔라나
    • 124,700
    • +2.8%
    • 에이다
    • 421
    • +4.73%
    • 트론
    • 421
    • +0%
    • 스텔라루멘
    • 240
    • +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80
    • -0.59%
    • 체인링크
    • 13,210
    • +4.84%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