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사회장 장례위원회가 구성됐다.
장례위원장에는 박준규 전 국회의장, 황경로 전 포스코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선임됐다. (하단 장례위원회 명단 참조)
박 전 의장은 고인과 함께 1980년대 민정당, 1990년대 자민련에서 의정생활을 함께 했던 인물이다. 황 전 회장은 고인이 포스코 초대 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고인의 뒤를 이어 포스코의 2대 회장을 역임했다. 정 회장은 현재 포스코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점을 들어 장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유족 측 대변인인 김명전 삼정KPMG 부회장은 “고인의 지인 모임인 청암회와 자발적 참여자 중심으로 장례위원회가 꾸려졌다”며 “검소한 장례 진행을 위해 여건 상 장례위원회 규모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관심을 모은 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과 포항 포스텍 뒷동산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유족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다음은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사회장 장례위원회 명단
◇위원장(3명)
△박준규 전 국회의장 △황경로 전 포스코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부위원장(5명)
△고재청 전 국회부의장(정계) △박찬모 전 포스텍 총장(학계) △조정래 작가(문화) △허창수 전경련 회장(재계) △손지열 전 대법관(법조)
◇고문(14명)
△강영훈 전 국무총리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 △김수한 전 국회의장 △남덕우 전 국무총리 △박정인 자유수호민족중흥회 고문 △안병화 전 상공부 장관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한동 전 국무총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현재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진념 전 경제부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장례위원(37명)
△강동석 전 건교부 장관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강창희 전 과기부 장관 △공천섭 전 쌍방울 사장 △김교태 삼정KPMG 대표 △김동건 아나운서 △김동주 전 국회의원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김일주 전 국회의원 △김정남 전 국회의원 △김종학 전 국회의원 △김중위 전 환경부장관 △김진선 전 육군 대장 △김풍삼 단국대 교수 △노인환 전 국회의원 △노정혜 서울대 교수 △맹정주 강남구청장 △문용린 전 교육부 장관 △박구일 전 국회의원 △박봉식 전 서울대 총장 △박준병 전 국회의원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 △박철언 전 국회의원 △배병휴 경제풍월 대표 △배성동 전 국회의원 △선우중호 광주과기대 총장 △신국환 전 상공부 장관 △우병규 전 국회의원 △유장희 포스코이사회 의장 △이광노 전 국회의원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 △이양희 전 국회의원 △이영모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자헌 전 체신부 장관 △조기엽 전 해병대 사령관 △조영장 전 국회의원 △최재욱 전 환경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