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감찰에 맞서 "수사국 확대 개편한다"

입력 2011-1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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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범죄정보과를 신설하는 등 경찰청 수사국을 대검찰청에 상응하는 조직으로 확대·개편한다.

경찰청은 본청 수사국에 경무관급 수사기획관을 만들고 범죄정보과를 신설하는 등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15일 밝혔다.

범죄정보과는 기업형 조직폭력배나 신종 보이스피싱, 경제질서 저해사범 등 국민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첩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새로운 범죄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 조직이 검찰이나 고위공직자 비리를 수집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새로 생긴 수사기획관은 경찰청 수사부서인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지능범죄수사대, 특수수사과와 일선의 중요사건을 수사 지휘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수사과는 수사기획과로 확대 개편해 각 과에 산재해 있는 수사제도 및 정책 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형사과는 강력범죄수사과로 이름을 바꾸고 선거사범과 집회시위사범 담당부서는 지능범죄수사과로 통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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