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머니를 좇아라] 돈 아끼는 차량 ‘베스트3’

입력 2011-1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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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V·현대 엘란트라·혼다CR-Z

자동차 유지비를 아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수 있다.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최근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는 고연비 차량 ‘베스트3’를 선정해 보도했다.

▲도요타 프리우스 V.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 시리즈의 콘셉카 모델 프리우스 V는 최고출력 98마력과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노멀과 파워·에코·EV의 네 가지 운전 모드를 지원한다.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 연비는 시내와 고속도로가 각각 17.9km/ℓ와 16.2km/ℓ로 소형차의 한계를 뛰어 넘는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보다 고급형 모델을 원한다면 프리우스를 기반으로 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CT200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현대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는 2위에 올랐다.

아반떼는 스타일리시한 외형뿐만 아니라 미래 지향적 느낌이 드는 내부 인테리어 또한 매력적이다.

▲현대 엘란트라.

‘바람의 흔적’ 이라는 테마의 내부 인테리어는 입체감을 강조하면서도 마감이 깔끔하다.

현대차는 저렴한 가격 대비 다양한 표준 장비가 포함돼 있다는 점이 실속형 운전자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마켓워치는 평가했다.

아반떼의 파워트레인은 1.8ℓ 의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대 출력 148마력, 최대토크 18.1kg.m로 기존 모델보다 10마력이 세졌다.

연비는 시내 12.3km/ℓ 와 고속도로 17km/ℓ 로 높은 편이다.

혼다 CR-Z도 눈여겨 볼만한 모델이다.

CR-Z는 스포츠 하이브리드카라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스포츠카를 표방해 기존의 연비와 효율성만을 우선시했던 다른 하이브리드카들과는 달리 주행성능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혼다 CR-Z

도심 정체구간을 운전할 때 유용한 에콘(Econ) 모드는 엔진과 변속기, 에어컨을 자동으로 제어해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1.5ℓ i-VTEC 엔진과 혼다만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를 탑재해 20.6km/ℓ 의 연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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