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Art 갤러리’에 가수 조영남 작품 걸린다

입력 2011-12-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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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콘셉트 작품 20점 전시, 테마지점 운영으로 기업이미지 재고

현대차가 테마 전시장을 통해 고객과 감성소통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15일 서울 대치지점에서 권혁동 현대차 남부지역본부장 등 회사 임직원과 표미선 표갤러리 대표, 가수겸 화가 조영남 및 미술계 인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치지점H·Art 갤러리 시즌4’ 개소 행사를 가졌다.

새롭게 단장한 ‘대치 H·Art 갤러리’는 ‘자유, 자동차와 오감질주’를 주제로 한 조영남 작가의 작품 20점을 각 자동차들의 컨셉트에 맞춰 전시해 독창적이고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권혁동 현대차 남부지역본부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H·Art 갤러리’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새로운 등용문이자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이색적인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현대차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 행사에 참석한 조영남 작가는 지점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치지점 H·Art 갤러리 시즌 4’에 전시된 20작품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고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방문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대차가 고객 감성 만족을 위해 지난해 10월 오픈한 대치지점 H·Art 갤러리는 ‘자동차와 미술의 조화’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1, 현대차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2, ‘자동차로 달리고 싶은 공간’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한 시즌 3을 운영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각 지역별 특성을 적절히 살린 이색 테마지점은 기존 자동차 전시장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한 현대차의 새로운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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