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유민종 놀부NBG 사장
유민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58년생으로 국민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놀부에서 가맹사업 본부 이사와 상무이사를 거쳐 관리총괄임원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유 신임 사장은 가맹사업본부를 이끌어오면서 놀부NBG가 국내 최대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관리총괄 임원을 맡아 내실을 다지는데도 주력했다.
유 사장의 취임은 내부 안정을 위한 모건측의 배려로 풀이된다. 김순진 회장이 모간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에 놀부NBG를 매각한 후 김 회장은 회장직을 유지한다고 밝혔지만 대표는 모건측에서 파견하기로 해서다. 놀부는 모건측이 외식사업에 경험이 없는 신임 대표 보다는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안정화를 위해 유 사장을 승진시킨 것으로 밝혔다.
유민종 신임 사장은 “지난 24년에 걸쳐 대표적인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해온 놀부NBG가 최근 세계적인 투자기업인 모간스탠리에 인수되는 큰 변화의 시점에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며“앞으로 우리 놀부NBG가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 가맹사업체제를 보다 강화하고 기업 및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임으로써 장차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외식문화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