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15일 최동욱 대표이사 사장 후임으로 이창근 CJ프레이웨이 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매일유업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 중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현재 이창근 대표이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이사회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최동욱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은 이사회에 앞서 이날 오전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 사장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된 이창근씨는 1952년 생으로 1997년 물무원 대표이사 부사장, 2001~2006년 풀무원의 식자재 유통 계열사인 푸드머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후 2006년 CJ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CJ푸드시스템 대표이사 부사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하며 식품, 식자재유통 부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