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사회공헌]남양유업, 원유대금 현금 지급·신 기술 전파로 낙농가 자립 도와

입력 2011-12-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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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 반세기 동안 낙농 목장 및 농가로부터 집유한 원유 전량에 대해 현금을 지급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낙농가의 소득 안정화를 위해서다. 특히 국제 사료값이 상승하는 등 낙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될 때마다 아직 공급받지 않은 원유 대금을 선 지급하고 인센티브제를 강화하는 등의 제도를 실시했다. 낙농기반이 취약한 농가에 대해서는 기반 안정 자금을 선지원 해 남양유업은 낙농가의 안정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남양유업은 낙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 기술 전파에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각 지역별로 기술지도 사원을 별도 배정해 최신 기술과 장비에 대한 활용법을 순회 교육하는 것. 아울러 낙농 지도소 및 낙우회 사무실을 개설·운영해 월 1회 기술지도 안내문을 배포해 신 기술로 낙농가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는 남양유업이 1996년부터 모든 유제품에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다는 원칙에서 시작됐다. 우수 품질의 원유만 사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낙농가의 원유를 세균 수에 따라 1등급과 2등급 이하 원유로 분리해 가격을 차별화하고 1등급 원유 생산량이 높은 농가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의 활동을 남양유업이 펼친 것. 남양유업은 이를 통해 낙농가 스스로가 보다 청결하고 완벽한 시설 수준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고 평한다.

또한 지난 1994년 남양유업은‘아인슈타인우유’를 출시하며 세계 최초로 천연 DHA를 함유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남양유업은 이 기술을 모범 낙농가에 전수하여 국내 낙농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며 국내 낙농가가 기술의 차별화를 통해 새롭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최근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본 낙농가들에게 우선적으로 2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즉시 원유를 생산할 수 있는 젖소를 도입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낙농가의 생활 안정화를 도모하고 국내 낙농산업 기반이 유지되도록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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