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의 이용규(26) 선수와 탤런트 유하나(25)가 17일 결혼했다.
이용규와 유하나는 허구연 야구해설위원의 주례와 영화배우 김수로의 사회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류현진, 김태균, 윤석민, 김상현, 이범호 등 스포츠 스타 및 관계자와 탤런트 박선영, 임수향 등 5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하여 이들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유하나는 1986년생으로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파라다이스 목장',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바이더웨이 CF에도 출연했다.
이용규-유하나 커플은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신랑 이용규의 소속팀 기아 타이거즈의 홈인 광주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