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테크는 우리담배주식회사와의 DNA필터 및 원료에 대한 140억6501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우리담배의 회생절차개시와 적자누적에 의한 제품 축소 생산에 따라 해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는 금성테크를 흡수합병하기 전 루티즈의 2007년 매출액 기준 110.67%, 2010년 매출액 기준 55.86%에 해당하는 액수다.
회사 측은 “우리담배주식회사의 계약 불이행으로 인해, DNA원료 구입비용에 대한 손실과 미실현 이익에 대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6월30일자로 ‘제품 공급계약 이행 최고 및 손해배상 예정통지문’을 발송했고, 15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