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OSEN은 “이대호가 많은 돈을 받고 일본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내가 보스턴과 조금만 더 일찍 코치 계약을 맺었다면 이대호를 추천했을 텐데…"라고 로이스터와의 전화통화를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로이스터가 얼마전 일본 진출에 성공한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 아쉬움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로이스터는 이대호가 오릭스와 계약에 합의한 지난 6일로 부터 9일 뒤인 지난 15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계약이 체결되면서 미쳐 이대호를 추천할 겨를이 없었다.
끝으로 로이스터는 "이대호는 일본에서도 잘 할 것"이라며 일본무대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로이스터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롯데 사령탑을 맡아 만년 최하위였던 롯데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켜 부산 팬들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