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北 과거 사례로 증시 영향 분석

입력 2011-12-19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 김일성 사망 (1994년 7월 8일)

김일성 사망 보도 당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0.34% 상승 마감해

증시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적. 다음날 7/11일(월) 장중 -2.11% 하락했다 -0.8%로 낙폭 만회

2) 1차 연평해전 (1999년 6월 15일)

1차 연평해전 발생시 장중 코스피 -3.9% 하락 후 -2.21%(803.72)로 종가에 낙폭 회복. 이후 1달 만에 1052.59로 고점을 기록

3) 2차 연평해전 (2002년 6월 29일)

2차 연평해전 발생한 6월 29일(토요일) 이후 7월 2일 시가 -2.71% 하락 출발했지만 이때를 저가로 +0.47%(746.23) 상승 마감. 7월 8일 807까지 상승

4) 1차 북한 핵실험 (2006년 10월 9일)

1차 핵실험 발생시 장중 -3.58% 하락했다가 -2.41%(1,319.40)로 종가에 낙폭을 다소 만회. 이후 1300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5일 이후 충격을 만회하며 한달 뒤 1399.44로 상승

5) 2차 북한 핵실험 (2009년 5월 25일)

2차 핵실험 발생시 장중 -6.31%까지 하락했다가 -0.2%(1400.90)로 낙폭을 대부분 만회. 이후 한 달간 1360~1450사이의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다 3달 뒤 1600선까지 상승

6) 천안함 침몰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침몰 발생후 시가로 -0.91%까지 하락했다가 -0.34%(1691.99포인트)로 마감. 이후 한 달 뒤 1750선까지 상승

7) 연평도발 침몰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소식이 15시 경 전해진 이후 다음날 시가로 -2.33%까지 하락했다가 -0.34%(1919.99포인트)로 마감. 이후 한 달 뒤 1750선까지 상승

→ 북한 관련 뉴스는 사안에 따라 주가 하락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는 했으나 하나같이 단기 악재에 그쳤음. 중기적으로는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가 됐음

3. 증시 영향과 투자전략

: 단기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과거 경험상 확대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조심스럽게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도 가능

- 북한의 김정일 사망 후 북한내 권력구도의 변화가 가장 관심

→ 향후 점검 포인트: 북한의 권력구도, 원/달러 환율, 외국인 매매동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49,000
    • -0.53%
    • 이더리움
    • 4,05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98,200
    • -1.74%
    • 리플
    • 4,102
    • -2.7%
    • 솔라나
    • 286,700
    • -1.85%
    • 에이다
    • 1,162
    • -2.27%
    • 이오스
    • 959
    • -2.84%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20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76%
    • 체인링크
    • 28,490
    • -0.49%
    • 샌드박스
    • 593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