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13시15분 과천 청사에서 ‘실물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경부는 이번 사태가 우리기업이 진출한 개성공단을 포함해 우리 산업, 무역, 에너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물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즉각 운영키로 했다.
장관 직할의 비상상황실은 윤상직 1차관을 실장으로 하고 김경원 산업경제실장이 총괄반을 맡아 곧바로 활동에 들어갔다.
총괄반은 산하 업종별 대응반, 중소기업반, 무역·투자반, 에너지·자원반, 대외협력반을 통해 일일동향 정보를 취합하고 대응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으로 인한 산업·수출·에너지 등 실물경제 충격에 대해 신속히 대응키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