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재개발 수주 2조5000억 돌파…업계 1위

입력 2011-12-19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건설의 도시정비부문 수주실적이 2조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이 부문에서 업계 1위로 떠올랐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경기도 광명 5R 재개발과 경남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하면서 도시정비부문에서 2조5493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지난 18일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한 두 곳의 사업 규모는 각각 1115억원, 3659억원이다.

올해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수주시장 규모가 10조원대로 예년보다 크게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건설의 이번 실적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지난 2008년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업계 1위였던 현대건설이 2년간 1위 자리를 내준 뒤 3년 만에 업계 1위를 탈환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수주시장 규모가 줄었는데도 2조5000억원이 넘는 도시정비부문 수주실적을 기록했다”며 “수도권은 물론 지방 우량 사업지로 눈을 돌려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벌인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지난 4월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현대건설이 현대차브랜드와 재무건전성의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060,000
    • +3.35%
    • 이더리움
    • 2,836,000
    • +2.83%
    • 비트코인 캐시
    • 485,600
    • -1.12%
    • 리플
    • 3,460
    • +2.7%
    • 솔라나
    • 195,100
    • +7.14%
    • 에이다
    • 1,086
    • +3.72%
    • 이오스
    • 748
    • +2.33%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0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700
    • +2.4%
    • 체인링크
    • 21,260
    • +11.13%
    • 샌드박스
    • 419
    • +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